안녕하세요! 말리A 입니다!!

벌써 수업을 시작한지 9주가 지나, 종강까지 4주 밖에 안남았어요!

(원래 총 커리큘럼은 3개월, 12주에 +break week 1주가 포함된 13주로 진행됩니다!)















슬슬 수업이 마지막에 가까워 지면서 

초반에 갖고있던 생각이나 느낌과, 요즘 생각이나 느낌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점이 보이는 것 같아요.



초반엔 마케터에 대한 기본지식이나 업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보니, 늘 불안하고 늘 조바심이 났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그래도 현업에 계신 강사님들께 다양한 사례도 듣고,

용어도 자주 접하고, 실습을 통해 직접 경험해본 것들이 많아져서 인지

초반보단 점점 안정된 느낌인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쓰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답니다!

(여담이지만, 밥먹고 종일 앉아만 있다보니 점점 살도 찌고, 체력도 떨어져서...

슬슬 면접에 대비해야 하다보니 슬금슬금 다이어트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런 부분만 봐도 전보다 얼마나 마음에 여유가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요즘 브마스 수강생들 사이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아마 '취업'일 것 같아요.

슬슬 종강이 가까워 지기도 하고, 또 시기상 하반기 공채도 다가오고 있기도 하구요.


그에 맞춰 강사님들 께서도 다양한 취업정보를 전해주시기도 하는데요,

앞으로 수강하실 분들께도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패스트 캠퍼스는 취업을 알선해주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결국 취업은 개인이 얼마만큼 노력해서 결과물을 만들었는가, 얼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패스트 캠퍼스에 의존하면 절대로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없어요.











그렇기에 솔직히 냉정하게 따져봤을 땐, 이전 직무가 아예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 할 수 없어요.

물론 패스트 캠퍼스를 통해 어느정도 직무전환을 할 수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직무전환일 뿐, 업의 전환까지 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여기서 말하는 직무전환은 영업, 인사 등의 직무에서 마케터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업의 전환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기존에 가진 경력이 요식업이나 커머스 였는데 핀테크 업종으로 가고싶다고 하여

업종을 전환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도 각자 나름이라 강사님들도 어떤분은 어렵다 하시는 반면에 어떤분은 상관없다고 하시기는 해요.

하지만 따져봤을 땐, 아무래도 해당 업에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업에 대한 기본지식이 깔려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직무를 바꿔도 적응하기 더 쉬울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렇기에 "내가 지금 몸담고 있는 이 업종을 아예 벗어나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렇다고 다른 업종으로 절대 못간다 라고 단언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 당연한 일은 없듯, 뭐든지 본인이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면 이룰 수 없는 것은 없겠죠.

다만 출발점이 다르다는 것은 인정해야 해요.

더군다나 마케터는 브랜드에서 타겟으로 잡고있는 고객층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브랜드가 속해있는 산업에 대한 이해가 더더욱 중요해요.

우리 브랜드를 왜 좋아하는지, 우리 브랜드를 통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에 대한 답을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고로 패스트캠퍼스 스쿨은 업의 방향을 전환하고 싶으신 분들 보다 

'마케터'로써 직무를 전환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력하신 분들에게 더욱 적합한 것 같아요.












또 최근 수강생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던 것중에 하나가 브랜드 마케팅 스쿨과 디지털 마케팅 스쿨의 통합인데요,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땐 다들 황당하기도 하고, 조금은 서운?하기도 했었는데요,

해당 소식을 듣고 찬찬히 커리큘럼을 다시 뜯어봤을 땐 기존의 운영방식보다 바뀌는 방식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처음에 패스트캠퍼스 마케팅 스쿨에 대해서 알게 되었을 때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디지털 마케팅 스쿨을 들을지, 브랜드 마케팅 스쿨을 들을지 였는데요,

사전상담을 통해 결정을 내리게 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상담은 상담일 뿐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커리큘럼들이 있고, 커리큘럼의 수업내용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고,

이를 통해 어떤것을 배울 수 있는지, 어떤 마케터로 성장하고 추후에 어떤 직무에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은

굉장히 표면적으로 밖에 들을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 4주동안 이론을 듣고, 이후에 전공을 선택하여 간다는 방식을 경험함으로써

더욱 깊게 고민해볼 수 있고, 더욱 본인이 원하는 방향에 대해서 확실히 선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부터 선택해야 했던 지금의 저로썬 조금 아쉽기도 해요)
















오늘도 제가 수업을 들으면서 느끼고, 고민한 것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 보았는데요!



정리하자면 패스트 캠퍼스 마케팅 스쿨은 업의 전환보다, 직무 전환에 더 초점을 맞추신 분들.

혹은 광고나 마케팅 전공을 했지만, 더욱 심도있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분들.

하고싶은 것이 뚜렷하고, 주도적으로 과제를 실행하는 성향을 가지신 분들.


그리고 이 부분은 위 내용에 적진 않았지만, 대기업보다 스타트업에 더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위의 내용들은 모두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절대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어요.

하지만 실제 수업을 듣고있는 사람으로써 느끼는 점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까지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그럼 오늘 후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업이 4주밖에 남지 않아, 앞으로 후기도 2번정도 남았는데요!

마침 요즘이 수강생 모집 기간이라 아마 후기글을 찾아보시는 분들도 늘어나실 것 같아요!


혹시나 개인적으로 혹은 공개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리거나,

다음 후기글을 쓸 때 참고하여 쓰도록 할게요!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 주시길 바래요 :-D



몇 분께 이 글이 도달될 지 모르지만, 조금이나마 선택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도 후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그럼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